'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
살면서 끊임없이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생각이 불안을 낳고 걱정하다 혼자 끙끙 앓다 보면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럴 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기도 한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아가는 걸 보면서, '아, 다들 이렇게 살고 있구나'라며 위안을 얻는다.
아, 다들 이렇게 살고 있구나
그런 깊은 고민에 빠져들어 있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남들에게는 털어놓지 못할 고민들, 나와 비슷한 누군가가 한 고민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
나는 이 책을 목차 순서대로 읽지 않았다.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본다. 이상하게 세상이 미울 때는 part.3 세상에 치여 쪼그라들어 고민하는 당신에게. 를 읽었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회의감이 들 때는 part4 나답게 내 속도로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는 당신에게. 부분을 읽었다.
그렇게 읽고 나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누군가와 심리 상담사 슝슝님의 따듯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었을 뿐인데 고민도 사라지고 세상을 살아갈 또 다른 힘을 얻는다.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도 담겨 있고, 고민을 들어주는 심리 상담사 슝슝님도 있다. 스스로를 갉아먹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면, 나를 끊임없는 불안으로부터 건강하게 지켜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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