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을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기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 엄마랑 이모도 사용을 하고 있는걸 보고 '내가 자주 쓰는 앱이랑 뭐가 다르지? 하고 들여다 본 적은 있었다.
홈화면으로 보는 퀸잇과 지그재그의 차이
- 글씨 크기의 차이
- 이미지 크기의 차이
- 아이콘과 UX라이팅
한 눈에 봤을 때 보이는 차이는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UX라이팅이 보인 것은 '관심 상품'과 '찜' 부분에서 느꼈다. 아이콘의 색과 단어가 퀸잇이 더 직관적으로 설계된 느낌이 들었다. 이외에도 ux라이팅이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뒷부분에서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퀸잇의 비하인드 스토리
"왜 40, 50대를 위한 서비스는 없을까?" "정말 40, 50대가 모바일을 어려워하기만 할까?"
퀸잇 대표는 50대 어머니의 하소연을 듣고 퀸잇을 출시해 1년 2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달성했다. 현재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600여개가 입점했고 2021년 월간 거래액은 연초 대비 20배 성장했다.
4050세대는 탄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연령대이다. 소비력이 크고 충성도도 높은 특징을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 카드 결제규모가 2019년 대비 약 49% 상승했다.(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 업계에서는 코로나 19로 MZ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도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050 중장년층의 패션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큇잇의 고객은 왜 퀸잇을 사용할까?
퀸잇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
모바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용자 경험(UX) 제공
[ 3초 회원가입 ]
잊기 쉬운 비밀번호를 설정할 필요 없이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보니 정말 3초가 걸린다.
[ 보기 편한 UI ]
한 화면에 6개 이상의 상품을 보여주는 다른 앱과 달리 1개만 노출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결제 화면 역시 큼직하게 디자인해 터치 포인트를 단순화했다. 결제 화면에서 세심한 배려를 보았다. 결제 과정을 단순화 했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고객을 위해 바로 위에 '결제가 어려우세요'를 터치하면 카카오톡 상담으로 연결된다.
[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 ]
MZ 세대 위주의 타 플랫폼과 달리, 4050세대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옷을 제공한다.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보이고 있다.
추후 ▲영포티를 겨냥한 다운에이징 ▲백화점 브랜드 중심의 정 시즌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전략 ▲AI 개인화 서비스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퀸잇의 페르소나 짐작해보기
개선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이 있다면?
실제 사용한 경험이 있는 이모에게 의견을 구해보았다. 사이즈에 대한 부분에 대한 니즈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사이즈에 맞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후기에서도 같은 옷을 구매한 고객들의 신체정보를 볼 수 있지만 후기가 없는 상품의 경우 확인이 어렵다. 상품 상세정보에서 볼 수 있는 사이즈 상세표는 제각각이다. 아래는 무신사의 사이즈 정보 화면이다. 이런 식으로 개선한다면 사이즈를 파악하기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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