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내가 PM이라면

PM과 이해관계자에 대해 알아보기

왼손잡이 에언 2022. 3. 27. 03:47

지난 게시글에서는 무신사의 좋아요 폴더 개선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한하고 바로 실제 프로덕트에 반영되지 않는다. 실제로 프로덕트에 반영하되기까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이 필요하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제품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파악해보고자 한다.


이해 관계자 식별하기

1. 고객

가장 먼저 고객을 생각할 수 있다. 고객은 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다. 앞의 게시물도 유저스토리부터 시작되어 백로그를 작성했다. 이렇게 고객의 니즈로부터 프로덕트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좋아요 한 상품을 폴더로 분류하는 사용자는
장바구니에 상품을 넣기 전에 상품들을 비교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준 별로 분류한 상품을 간편하게 모아볼 수 있기를 원한다.

 

2. 경영진 (C-level)

프로덕트의 가장 위에 있는 이해관계자이다. 경영진(C-레벨 임원 등)은 프로덕트의 성공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따라서 회사의 이익이나 비전과 방향이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서 유지,중지,성장 시킬 권한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방향과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해당 기능을 개선시킴으로써 얻는 사업적 가치는 무엇인가?
  • 고객 가치와 사업 가치에 부합하는가?

 

3. 개발자와 디자이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 PM이 청사진을 그리면, 디자이너는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해 시각적으로 구성하고, 개발자는 실제 기술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 기능을 구현하는데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소가 없는지?
  • 변경이 필요한 UI 화면은 어떤 화면이 있는지?

그렇다면 PM의 역할은?

이혜관계자들은 각자 상충될 수 있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견 차이를 파악하고 적잘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PM의 중요한 역할이다. 프로젝트에 얽힌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한다. 

 

PO는 스크럼 팀원들이 더 나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덕트에 집중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백로그를 정의하고, 리소스를 파악해 우선순위에 따라 백로그를 관리한다. 이때 우선순위에는 팀원들과 이해관계자가 납득할 만한 합당한 근거로부터 정해져야 한다.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와 고객, 제품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